오늘은 세계 차(茶)의 날이다. 차의 기원과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세계 곳곳의 다양한 차 문화를 조명하는 날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차 음료 중에서도 특히 ‘말차’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는 선명한 초록빛의 라떼, 디저트, 스무디 등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일부 카페에서는 말차 한 잔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하지만 이 ‘힙한’ 초록 가루의 말차는 단순히 맛과 색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말차는, 수백 년 전 일본 다도에서 유래한 전통 녹차의 한 종류다. 녹차와 같은 식물에서 만들어지지만 재배·가
녹차를 하루에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연구진들은 성인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마시는 습관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한 뒤, 뇌 스캔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녹차를 꾸준히 마신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주요 지표인 ‘뇌 백질 병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위험 요소 '뇌 백질 병변' 줄여...치매 위험군도 효과 있어‘뇌 백질’은 신경 세포들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뇌의 여러 부분을 연결해 신경 신호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그
피부 건강관리&암 질환 예방녹차 속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로 피부 세포 손상 및 노화 억제,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또 카테킨은 항암 효과를 가져 세포나 조직들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암 질환 진행을 막거나 유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두뇌 건강관리부터 항산화 효과까지녹차 속 EGCG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두뇌 세포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나이가 들어서도 총명한 두뇌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미국의 한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녹차에는 흑차나 우롱차 등 다른 종류의 차들보다 더 양질의 카테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현대인들은 녹차 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녹차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체지방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뇌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칼로리가 낮아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관련해 미국건강•식품 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과학에 근거한 녹차의 건강 효능 8가지를 소개했다.1.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최근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UVB 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차의 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