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국내 유병률이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특정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반복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리기, 목 빼기, 헛기침, 코 훌쩍임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뇌의 기능적 불균형이 지목된다. 틱장애는 단순한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 뇌 발달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좌뇌와 우뇌의 발달 속도 차이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ADHD 아동의 뇌 혈류량이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ADHD 아동의 뇌 기능의 변화는 만 7~8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ADHD 증상의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ADHD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및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 임유빈 임상강사)과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송희진 연구교수)은 ASL-MRI를 이용하여 ADHD와 정상 아동의 뇌 활동 발달 경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