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서 ADT 병용 2제요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세 번째 적응증 승인이다.이번 허가는 ARANOTE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뉴베카+ADT 병용군은 위약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낮췄으며, 삶의 질 악화와 통증 진행까지의 시간도 유의하게 지연됐다. 생존율 측면에서도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도세탁셀을 포함한 3제요법 또는 ADT 단독 병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유연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상반응
바이엘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ARANOTE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의 삶의 질 및 통증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뉴베카®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군의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을 비교한 것으로, 전립선암 치료 기능 평가(FACT-P)를 기준으로 수행됐다. 분석 결과, 뉴베카 병용군은 삶의 질 악화까지의 시간이 위약군보다 5.1개월 더 길게 나타났으며(중앙값 16.6개월 vs 11.5개월), 사회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