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흥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시흥시보건소는 4일, 최근 인도에서 발생 보고가 잇따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여행객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요청했다.니파바이러스는 주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에 오염된 과일이나 수액을 먹는 것만으로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몸살과 유사한 발열과 두통으로 시작되지만, 현기증이나 졸음 등 신경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중증으로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시는 의료기관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여행력이나 동물 접촉력이 있는 환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
홍성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감염병이자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알리며 감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 전파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돼 해당 지역명을 따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명명됐다.감염 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 섭취, 환자의 체액과의 밀접 접촉으로 확인됐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이며,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현기증·졸음·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홍성군 보건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