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중 양관식(배우 박보검,박해준 분)이 진단 받은 병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다발성 골수종’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액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 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백혈구 한 종류인 림프구에는 항체를 분비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병이 바로 ‘다발성 골수종’ 이다.‘다발성 골주종’은 국내에서도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0년 약 1000명에서 2020년 약 2500명 이상으로 2배
셀트리온(068270)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임상은 불응성과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다잘렉스와 CT-P4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다잘렉스는 다발성 골수종 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약 12조 6672억 원)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