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각 진료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병기와 상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부인암 다학제 협진’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암 환자에게 빠르고 정밀한 치료 방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특히 2011년 김진휘 산부인과 교수 부임 이후 지금까지 100건 이상의 부인암 협진 사례를 축적하며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방사선, 면역항암, 표적치료까지 연속성 있는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경기 북부에서 처음으로 로봇 복강경 V-NOTES(질경유 단일공 내시경 수술)를 활용한 자궁내막암 수술과 함께 감시 림프
좋은강안병원이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70대 여성 환자의 3종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2년 전 갑상선암 수술 후 혈액검사 이상으로 내원한 A씨는 정밀검사 끝에 원위부 담도암 진단을 받고 고난도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PPPD)을 받았다. 이후 항암·방사선 치료를 거쳐 재발 없이 완치됐다.그 후 2년 뒤 유방암이 발견돼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또 2년 후 간내담도암 진단을 받고 좌간절제술 후 항암 치료 중이다.A씨는 “치료 중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기자는 권유도 있었지만, 다학제 협진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으며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병원에 따르면 좋은강안병원 암센터는 소화기내과, 간담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달 3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뇌종양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김상대 뇌종양센터장, 신경외과 임동준 교수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했다.뇌종양센터는 신경외과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안과 등 11개 진료과, 27명의 의료진이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갖추고, 정확한 뇌종양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목표로 한다.주요 진료분야는 뇌하수체 선종과 교모세포종, 삼차신경초종, 뇌전이암 등 이며, 뇌수막종 클리닉과 소아뇌종양 클리닉 등 뇌종양의 특성에 맞춘 클리닉을 세분화해 함께 운영한다.뇌종양센터는 최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형광 염색 뇌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