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과 운동부족으로 당뇨병이 증가한다는 경고등이 여기저기서 켜지고 있다. '40세 이전 젊은 당뇨병, 심혈관질환이나 조기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배 높다', '입원 중 새로 진단된 당뇨병이 입원기간을 늘리고 사망률을 높인다' 등 최신 역학 연구결과도 쏟아진다.장기간 당뇨병을 앓은 사람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 환절기에 ‘당뇨병성 족부궤양’. 일명 ‘당뇨발’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5~10%가 한번은 겪게 되는 질환이다. 당뇨발의 상위 개념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평생 유병률이 60%에 이른다. 당뇨발은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하위 개념이자, 말초동맥 순환장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