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가 대원제약과 함께 ‘2025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두 곳을 선정했다.선정기업 키텍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FLIC’ 기술로 항암제 등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시켜 체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효과적인 전달을 돕는다.아토매트릭스는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된 ‘막단백질 약리 신호 예측 플랫폼’과 AI·분자동역학 기반 ‘단백질-약물 결합력 예측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서울바이오허브는 연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DW-4902)’가 국내 임상 2상에서 주평가지표인 ‘과다 월경 감소’를 포함한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총 71명의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메리골릭스는 고·중·저용량 모두에서 월경과다증 개선 효과를 위약 대비 뚜렷하게 나타냈다. 부평가지표인 근종 크기 감소, 헤모글로빈 수치 정상화, 골반 통증 완화 등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메리골릭스는 경구용 GnRH 길항제로, 주사제 위주의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빠른 약효 발현이 강점이다. 이번 성과로 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원제약이 천식 치료제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와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두 품목에 대한 유통, 마케팅, 판매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오랜 기간 뛰어난 영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