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의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성과 공유뿐 아니라, 의료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분야로, 고위험 임신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수축억제제, 산후출혈 치료,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 조산 예방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특히, 의료진 가족을 위한 별도 ‘Family Room’이 마련돼 3세 이상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30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임산부 및 태아의학 연구 발전과 국내 모자보건 증진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대회 및 강좌를 개최해 고위험 산모 및 태아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임산부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박중신 교수는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태아 건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한 학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각한 저출산 및 고위험 산모 증가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손가현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30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손가현 교수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2024 대한모체태아학회 Expert Meeting & 제30차 학술대회’에서 최신기술(shotgun metagenomic analysis)을 사용해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조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우수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임신 중기 산모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짧은 자궁경부와 연관이 있으며, 조산 발생을 예측하는 데 질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산모의 고위험 임상인자를 통합 분석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영국의 조산(preterm birth)의 대가로 알려진 쉐필드(Shefferfield)대학의 딜리 아눔바(Dilly Anumba)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학회에서는 55명의 회원이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행했고 ▲최우수 구연상: 고려의대 정영미 교수 ▲우수 구연상: 성균관의대 성지희 교수, 이화여대 김수민 학생 ▲최우수 포스터상: 인하의대 최수란 교수 ▲우수 포스터상: 서울의대 최보영 전임의, 이화여대 이가인 학생 등이 수상했다. 전공의에게 수여하는 Young investigator 상은 차의과학대 성혜림 전공의가 수상했다.제3회 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지난 6월 3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본 학술상은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발전 및 연구의욕 진작을 위하여 심사기간 동안 권위 있는 SCI와 SCI-Expanded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한 논문의 실적 및 학회 활동을 반영하여 수여하는 상이다.심사기간 동안 impact factor(심사년도 전년도 impact factor 기준)가 가장 높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1편 및 학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국내 및 국외 학회 발표, 강연, 연구비 수주, 연구회 및 위원회 활동 등)를 반영하여 최고점자에게 수여하며 만 40세...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28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영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1994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학회다.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 고위험산모센터장, 조산예방치료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27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30여개의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김영주 교...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로부터 ‘제1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페링학술상’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신설한 상으로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가 우수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조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학회 내 고위험산모센터위원회 회원으로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페링학술상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교수는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에게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국가에서 제정한 ‘임산부의 날’이다. 특히 올해 임산부의 날은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역력이 낮아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신생아와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의 경우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지정돼 있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등의 발달로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 백신 접종률이 96.8%(2018질병관리본부 전국예방접종 현황)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