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가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챕터 미팅(ISPD-APCM 2025)’에서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문 서명을 통해 양 기관은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대에 공식적으로 동참했다. 선언식에는 IHDC 공동의장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교수가 함께했다.IHDC는 복막투석과 재택 혈액투석을 포함한 재택 투석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형평성과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 연합체다.피터 러더포드(Peter Rutherford) 밴티브 글로벌 의학총괄 부사장은 이날 세션에서 “재택
이정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KSN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37개국 2300명 이상이 참가하며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됐다.‘KSN 학술상’은 국내 신장학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상과 연구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표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상 수상 경력도 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다학제 진료,
김명규, 이호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에 이수봉 양산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제20대 차기 이사장에 최범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수봉 신임 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신장질환 진료 지침 개발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콩팥질환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환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임상과 교육 현장에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1년간이다.최범순 차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라는 슬로건 아래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3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현장을 찾았다.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도 참여해 대한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800편이 넘는 연구 초록이 접수돼 활발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됐고,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등 6개 국제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국내 유관 학회와의 협력으로 콩팥 질환 관련 다양한
대한신장학회는 최근 개최된 연례학술대회(KSN 2025) 기자간담회에서 만성콩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 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형천 이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이제 결핵처럼 국가 주도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국내 환자 수는 500만 명에 달하며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70대 이상에서 25.1%에 달했으며, 당뇨병 환자의 30% 이상이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보건복지부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에는 만성콩팥병이 포함돼 있지 않다.해외에서는 이미 국가 주도의 관리체계를 운영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을 위한 일환으로 ‘자가 콩팥검사 키트지 배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약 10만개의 요검사 키트지가 배포되어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에 기여한 바가 있었다.이번 캠페인은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의 일환으로 대한신장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한신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키트 배송은 다음달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 환자들은 대한신장학회 회
대한신장학회는 대한재난의학회와 공동으로 '인공신장실용 화재 대응 매뉴얼 1-2판'을 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신장실용 화재대응훈련 표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의료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는 화재 대피에 취약한 인공신장실 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신장실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특수 의료시설이다. 박형천 이사장은 “최근 산불 위험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의 화재 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특히 인공신장실은 환자들의 특성상 더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 및 개선
대한신장학회가 지난 7일 남인순 의원과 함께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막투석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막투석은 말기콩팥병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복강 내로 관을 삽입한 후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해 일정 시간 저류 시킨 후 다시 배액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 축적돼 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월 1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직장과 학업, 여행 등 일상의 시간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23년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 선포하
크레너헬스컴(대표 송주혜)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지난 15일 당뇨콩팥병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사교육 컨텐츠 및 콩팥병 질환 캠페인을 공동 개발 및 제작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약 30여년 동안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크레너헬스컴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콩팥병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전환 컨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각 사의 주요 플랫폼 채널을 통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1차 의료 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인 ‘의사랑’ 내 교육
대한신장학회 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 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 (Asia Pacific Acute Kidney Injury &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ongress, APAC 2023)와 통합학술대회 (Integrated Academic Conference, KSN-IAC 2023)를 개최한다.1980년 창립된 대한신장학회는 약 2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학회 중 하나이다. 신장질환의 개선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신장학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APAC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