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와 유한재단은 21일,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암(癌)중모색 캠페인 시즌2’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암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가정 해체 위기, 출산·양육 문제,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삶의 위기를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환자 단독 중심의 지원에서 범위를 확대해 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족돌봄청년·한부모·조손가정 등 위기가정에 생계비·의료비 지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암 환자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 청년 폐암 환자 등 가임력 보존 및 임신·출산 지원, 암 투병 청년의 사회 복귀 기반 마련 등이다.특히 암
대한암협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소세포폐암 바로 알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정보와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세포폐암에 대한 질환 인지도 제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한암협회가 폐암 질환 인지도 및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아가폐)’ 캠페인의 3번째 시즌으로 특별히 소세포폐암에 초점을 맞췄다. 소세포폐암은 잘 알려진 비소세포폐암과 달리 전체 폐암의 약 10~15% 비중을 차지해 환자 수가 많지 않으며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정보와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대한암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세포폐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단과 치
대한암협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2024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핑크리본 캠페인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이후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암협회는 23년 동안 꾸준히 유방암 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2024년 캠페인은 핑크리본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유방 건강을
대한암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전립선암 검진 의사 결정 도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 최근호에 발표됐다.대한민국 성인 남성 3명 가운데 1명, 성인 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평생에 걸쳐 암을 경험하게 된다. 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이상 또는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암 검사를 받음으로써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다. 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치료하면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전립선암은 국가 암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다.의사 결정 도구(decision aid)는 검진자와 의사가 함께 의사결정을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