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의학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과정에 대한 전문성 강화, 보건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인력·정보·교육 분야 협력,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차순도 원장은 “정책과 의료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의료 혁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의학 연구와 임상을 선도해온 전문기관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대한금연학회와 대한치매학회와 공동 개발한 ‘금연치료 임상진료지침’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리 임상진료지침’ 2건이 대한의학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진료지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NECA의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치료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빙 가이드라인(living guideline)’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게 지침을 개정했고, 국제 표준인 ‘GRADE 방법론’으로 체계적인 근거 검토를 수행했다.NECA는 2017년, 2022년, 2023년에도 여러 임상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기준을 충족한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 9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성낙 명예총장은 의학교육에서의 의료인문학 교육 도입 및 의료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성낙 명예총장은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체트병의 연구와 진료체계를 확립하여1996년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임을 확증시킨 바 있다. 아주대학교 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