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적응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SAT-014’의 개념 검증 임상 결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스터 발표했다.‘SAT-014’는 비약물 치료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가 직접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료 프로그램은 임상적 근거가 있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안구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요법(EMDR)’을 기반으로 한다.이번 임상은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주도했으며, PTSD 및 적응장애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군은 SAT-014를 6주간 사용했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자사의 범불안장애(GAD)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엥자이렉스는 수용전념치료(ACT) 기반의 자기대화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범불안장애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자기대화 방식을 제공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엥자이렉스를 사용한 실험군이 약물만 복용한 대조군보다 약 3배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김진우 하이 대표는 “엥자이렉스가 품목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 범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6월 12일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받게 된다.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의 한계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환자의 치료 참여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슬립큐는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 시험결과에서 수면 효율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슬립큐로 치료를 받은 불면증 환자군은 7주 시점에 수면 효율 비율이 기저치(Baseline) 대비 약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을 시작한다.세브란스병원은 12일 수험 생활 중 불면증을 얻은 환자 A씨(26세)에게 커넥트-DTx 기반 불면증 개선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A씨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의료기관, 정부기관, 개발 기업, 환자 등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연세의료원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8억원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디지털치료기기 협회(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DTA)의 최고정책 책임자를 역임했던 Megan Coder를 초청하여‘국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도 소개 및 기술의 잠재적 가치 평가와 임상 근거 창출 전략’을 주제로 한 제5회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를 8.31.(목)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미국, 영국 등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총 8명을 초청하였으며, 오프라인 1차례 온라인 4차례,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성공
암환자의 비율이 입원환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고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합쳤다.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기업 올라운드닥터스(대표 곽성동), 비씨월드헬스케어(대표 홍성한)이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는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도와 임상 근거 창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3회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를 8.10.(목)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총 5차례로 개최되며 지난 7월 두 차례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개최된 제3회 세미나에도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 선정된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진입 제도와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