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체형 문제는 더 이상 남 일이 아니다. 특히 ‘거북목’, ‘라운드숄더’, ‘굽은 등’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세 불균형 증상이다. 겉으로는 각각 다른 부위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목이 앞으로 빠지면 어깨가 말리고 등이 둥글게 굽는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며 연쇄적으로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 세 가지를 개별적으로 보기보다 상체 체형 문제의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북목·라운드숄더·굽은 등’, 결국 하나로 연결된다 거북목은 머리가 어깨선보다 앞으로 빠진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현대인들에게서 뗄 수 없는 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다.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로 전자기기들을 이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라운드숄더’이다. 명칭처럼 어깨가 둥글게 말리고 등이 굽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에 이어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다양한 어깨질환까지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겉으로 확연히 증상이 나타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가 안으로 움츠러지게 되고 고개와 등도 함께 구부정하고 둥글게 말려 보인다. 어깨와 목의 근육이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로 머물러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통증을 유발하며 피로감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