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바비스모가 기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이어 확보한 세 번째 적응증이다.망막정맥폐쇄는 전 세계 280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로, 망막혈류 제한으로 인해 망막부종과 시력 손실을 초래한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망막정맥폐쇄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BALATON·COMINO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바비스모는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에서 대조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망막액 제거 효과도 확인됐다. BALATON·CO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