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은 21일, 명지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사의 Lunit INSIGHT CXR과 Lunit INSIGHT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혁신의료기술 통합심사·평가제도를 승인받은 후 체결됐으며, 2025년에는 재계약과 추가 계약이 이어질 예정이다.Lunit INSIGHT 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주요 이상 소견 10가지를 검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흉부 질환 의심 환자에 유용하다. Lunit INSIGHT MMG는 유방촬영영상에서 유방암의 석회화 및 종괴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유방 밀도를 정량 분석할 수 있다. 이 두 AI 솔루션은 2024년부터 건강보험 제도에 포함돼 외래 진단과 비급여 진료에서 활용이 가능해
명지병원이 성형외과 분야의 권위자인 박제연 교수를 초빙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료센터에서 최신 성형 기술을 연수받았다. 그는 복합 재건 수술과 미용 성형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박 교수는 눈·코 성형, 안면거상, 화상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환자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기능적 만족을 중시하는 진료 철학을 가지고 있다. 명지병원은 그의 합류로 성형외과 의료 수준의 질
최제민 명지병원 성형외과 과장이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가슴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가슴 재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기법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최 과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는 동시에 세밀하고 정밀한 조작으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그는 “기존의 가슴 재건수술보다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의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유방 재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임병권, 이하 파스퇴르연)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과 ‘감염병 연구 및 자원 공유·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 기관은 신변종감염병 대비·대응을 목표로 감염병 자원을 효과적으로 수집·공유하여 국내외 산학연의 백신, 치료제, 진단제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원천물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파스퇴르연의 ‘글로벌 감염병 연구자원은행’(GISB, 이하 검체자원은행)과 명지병원의 ‘인체유래물은행’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파스퇴르연의 검체자원은행은 지난 8월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외 호흡기감염병, 매개체질환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