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치는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내 15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운영 시간 동안 쉼터는 상시 개방되며,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잠시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각 쉼터에는 부채, 모자, 손수건,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보건소는 폭염 대응 물품 제공과 함께 예방 중심의 적극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또
울산시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기존에는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그러나 이달 초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노인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울산시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냉방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경로당 1곳당 16만 5,000원씩 총 1억 1,800만 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울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