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지난 27일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국민 통합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125명의 학생 중 35명이 선발돼,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 원,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이 지급됐다.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태영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