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자주 삐는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갑니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강연은 김우섭 정형외과 교수가 맡는다. 그는 흔한 발목 염좌가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지고, 결국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정확한 진단과 보존적 치료, 재활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김 교수는 “한 번 삔 발목은 다시 삐기 쉬운 구조”라며 “강좌에서 스트레스 검사 등 발목 불안정성을 확인하는 방법과 급성기 PRICE 요법, 수술적 치료로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강좌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해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목 관절염, 나이 불문 예방 필요해... ‘염좌와 골절’ 특히 조심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고,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관절염”이라며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