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Hunner's lesion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
소변 관련 배뇨장애에는 크게 과민성방광, 복압성 요실금, 전립선비대증 등 3가지 유형이 대표적이다.과민성 방광은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참기가 힘든 경우, 즉 요절박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빈뇨', 취침 중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게 되는 ‘야간빈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새어 버리는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바로바로 소변이 마렵고 소변을 참기 힘들어진다. 또 참으면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과민성 방광의 가장 심한 형태를 말한다.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자주, 또 강하게 발생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화장실
당뇨 환자들에게 흔한 저활동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 잘 수축되지 않아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많은 당뇨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데 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신동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교수, 김승후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박주현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당뇨로 인한 저활동성 방광 동물모델에게 중간엽 줄기세포를 1회 투여한 결과 배뇨기능 장애가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치료효과는 4주 이상 지속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난치성 질환인 저활동성 방광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연
설 연휴가 지나고 최근들어 낮 기온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남아 있다. 이처럼 큰 기온차를 보이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 저하 뿐만 아니라 방광 근육이 쉽게 수축하고,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를 겪는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고통이 더 커지게 된다.국제 요실금학회 정의에 따르면, 과민성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유무에 관계없이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는 요절박과 빈뇨와 야간뇨가 동반되는 증상을 말한다.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오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불편한 오줌 누기에 대한 진실’을 주제로 배뇨장애 건강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배뇨장애는 5년 사이 3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된 원인은 ‘노화’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한국에서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배뇨장애는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트려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이번 강연은 비뇨의학과 김진욱 교수가 ▲밤에 소변 누러 일어나지 않는 방법, ▲소변 자주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급하게 화장실 찾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