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올해 동구는 관내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 11가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으로 가구당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받게 된다.구는 이번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동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국인 가정에 대한 보육·교육사업 지원 근거를 강화하고, 행정적 기반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