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각 진료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병기와 상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부인암 다학제 협진’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암 환자에게 빠르고 정밀한 치료 방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특히 2011년 김진휘 산부인과 교수 부임 이후 지금까지 100건 이상의 부인암 협진 사례를 축적하며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방사선, 면역항암, 표적치료까지 연속성 있는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경기 북부에서 처음으로 로봇 복강경 V-NOTES(질경유 단일공 내시경 수술)를 활용한 자궁내막암 수술과 함께 감시 림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부인암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김병기 교수를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부인암 진료를 시작한다.김병기 교수는 부인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35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부인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고위험 조기 자궁경부암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법 개선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3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최첨단 치료와 환자 맞춤형
장은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부인암 분과전문의 자격인정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장은비 교수는 지난 2월 시행된 제8회 부인암 분과전문의 자격인정시험에서 100점 환산 기준 96.3점을 기록하며 수석 합격했다.장 교수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좋은 결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인암 분과전문의로서 책임감 있는 진료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장은비 교수는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의 보존적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에서 유지요법과 공고요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 최근 대한부인종양학회 신풍호월 우수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는 10월11일(수) 오후 2시,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3회 ’부인암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 부인암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이정원 부인암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인암 치료 최신지견(이유영 산부인과 교수) ▲부인암환자의 식생활(김보은 영양사) ▲원내 암환우 우쿨렐레 축하공연(캔다나팀) ▲부인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교육(김나연 암교육팀 전문간호사) ▲부인암 치료 수기 발표(난소암 환자) ▲Q&A(산부인과 교수)의 순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 부인암 치료를 목적으로 도입한 최신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인 플렉시트론 HDR(Flexitron HDR)을 ‘운용 활성화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근접 방사선 치료’는 자궁경부암과 일부 자궁내막암 등의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이다. 이는 자궁강내나 질강내에 기구를 삽입하여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근처에 위치 시켜서 높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이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플렉시트론 HDR은 정밀 3차원 근접 방사선 치료 기기로 MRI 기반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존의 2차원 치료와 CT 기반의 치료에 비해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