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슈바이처홀에서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를 열어 비후성심근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환과 치료법을 알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이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없거나 모호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진단 받는 환자는 적어 진단 사각지대가 존재한다.이번 강좌는 ‘비후성심근증 이해하기’, ‘관리하기’, ‘
심장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인 ‘비후성 심근증’에 혈당강하제인SGLT2 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이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15mm 이상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유전성 심질환 중 하나이다. 환자의 약 40~60%에서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며, 가족 선별 검사가 중요하다. 이 질환은 급성 심장사, 심실성 부정맥, 심방세동 등 부정맥 위험을 높이고, 비후된 심장으로 인해 심장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심장이 정상 기능을 못 하는 심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현재 비후성 심근증의 치료는 주로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와 같은
미국의 최신 진료지침을 국내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치료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위험군을 감별하려면 ‘위험인자 개수’와 ‘심근변형’ 지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추후 제정될 국내 진료지침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내 최대규모 비후성 심근증 코호트를 대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최신 진료지침의 성능을 분석하고, ‘심근변형’의 급사 예측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급성 심장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근육이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후성 심근증 환우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심초음파학회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은 학회의 첫 번째 YouTube 캠페인으로, 지난 2023년 추계학술대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에 맞추어 1화를 공개했으며,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공식 YouTube 채널에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환자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제시됐다. 좌심실 박출률 50~60% 환자의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절대값이 10.5% 이하면 이 값이 10.5%를 초과하는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배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좌심실 박출률(LVEF) 50~60% 비후성 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수치에 따른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좌심실 박출률(LVEF)은 좌심실로 들어온 혈류량 대비 대동맥으로 빠져나간 혈류량의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