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삼산병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단체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헌혈원장상’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이 헌혈 문화 정착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삼산병원은 직원 단체 헌혈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 홍보, 채혈 차량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 협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우제호 병원장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생명을 잇는 연결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여름철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6~7월은 헌혈 참여율이 떨어지는 시기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좋은병원들은 시기별로 헌혈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번 릴레이는 지난 19일 좋은강안병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좋은삼정병원, 7월 9일에는 좋은문화병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좋은삼선병원도 일정을 조율 중이다.김타현 좋은강안병원 자원봉사대장은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헌혈 릴레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월 28일 오후 4시, 뇌사 장기기증자의 마지막 길을 기리고 생명 나눔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나눔사랑길’ 행사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나눔사랑길’은 장기기증자의 희생을 기리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예우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의식으로, 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기증자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집중치료실에서 수술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직원들이 복도 양쪽에 도열해 묵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 영성부장 이학준 신부 및 원목팀 수녀 등 영성부 관계자들이 기증자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또한, 수술 전 한국장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된 한파와 독감 유행으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 직원들은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헌혈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확고한 소명 의식을 갖고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