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과 어깨가 뻐근해 고가의 '경추 베개'를 여러 번 바꿔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십만 원짜리 기능성 베개를 베고 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베개가 아닌 자신의 '수면 자세'부터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척추 배열을 무너뜨리고 목 주변 근육을 굳게 만들어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목 결리게 하는 최악의 수면 자세 2가지통증을 부르는 가장 최악의 수면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이다. 숨을 쉬기 위해 목을 한쪽으로 심하게 꺾은 채 밤을 새워 경추(목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팽팽하게 당겨진다.무릎을 가슴 쪽으로 바짝 끌어당겨 웅크리고 자는 일명
사람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수면 자세는 다양하다. 옆으로 눕거나,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엎드려 자는 습관도 흔하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가 장기간 반복되면 얼굴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하기 쉽다.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부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수면 습관 중 하나다. 이마, 눈가, 팔자 부위가 베개에 직접 닿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목에도 잔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베개에 남아 있는 세균과 먼지 등이 피부에 닿아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장기적으로는 얼굴 골격에 영향을 주어 얼굴 비대칭이나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옆으로 웅크리고 자는 자세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