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소는 여름철 유행 질환 중 하나인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손 씻기 생활화와 장난감·놀이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입안과 손·발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전파 경로는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