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다태아 출산 비율은 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쌍둥이 출산 비율은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세쌍둥이 이상 출산 비율은 가장 높았다. 고령 임신 증가와 보조생식술 확대로 다태임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쌍둥이 임신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태반과 양막 구조를 정확히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임신 13주 이전에 태반 수와 양막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두 태아가 각각 자신의 태반을 갖는 ‘두 융모막 쌍둥이’인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는 ‘단일융모막 쌍둥이’인지에 따라 합병증 위험, 산전 관리 간격, 분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단일융모막 쌍둥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