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장선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그 외 ‘만성 진행성
일교차가 오르락내리락 변덕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유독 몸이 빨리 피곤해지고 나른하게 지친다. 그런데 몸의 피로 여부와 상관없이 늘 졸리고 힘없어 보이는 눈이 있다. 눈꺼풀이 반즘 감겨 눈동자를 덮고 있는 눈이다. 원래의 눈 모양이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이 약해서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는 ‘안검하수’다. 어린시절에는 안검하수가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고, 또 두 눈 중 한 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다. 안검하수는 그저 인상이 무기력해 보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우에 따라 눈 안의 염증을 유발해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