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관련해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며 세계적 학술지에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최지윤 학생(지도교수 장수정, 의학과)은 2025년 8월 12일자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SCI(E), 피인용지수 7.6, 상위 5%)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연구팀은 새롭게 발굴한 마이크로RNA-4536-3p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타우 단백질 인산화를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활용해 해당 마이크로RNA의 표적 유전자를 규명하고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성과는 뚜렷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선도기업인 엔비피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의 미국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Pre-IND 미팅은 신약 개발 및 임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절차로, 엔비피헬스케어는 FDA와의 Pre-IND 미팅을 통해 의약품 공정개발, 제조 및 품질관리(CMC), 비임상 및 임상 자료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로써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NVP-NK4146’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듀오컨소시움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보적인 DuoBiome® 기술로 개발된 알츠
장진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에서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혈관장벽 개방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장진우 교수와 예병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장경원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반복적인 고집적 초음파로 뇌혈관장벽을 개방하는 치료법의 안전성과 일부 신경학적 증상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고집적초음파재단 (FUS foundation, USA)의 지원으로 이뤄졌다.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이다. 그동안 약물을 이용해 치료로 이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해왔으나, 뇌혈관장벽 등 여러 장애 요인에 따라 약물의 전달이 어
한-미 공동연구진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타우단백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을 찾아냈다는 소식이다.이정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융합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은 류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연구팀, 이정희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단백질 항상성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로 알려진 발로신 함유 단백질(Valosin-Containing Protein, 이하 VCP)이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타우단백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알츠하이머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타우병
미국 연구팀이 항암제 후보물질에서 알츠하이머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와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키누레닌(kynurenine)으로 분해하는 효소인 IDO1을 억제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초기 단계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IDO1 억제제는 현재 흑색종, 백혈병, 유방암 등 여러 여러 유형의 암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연구팀은 IDO1 억제제를 알츠하이머병에 처음 적용한 사례라며 향후 IDO1억제제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초기 치료제로 발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알츠하이머병은 신경 퇴행성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Korea Dementia Research Center, KDRC)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2024년 3월 16일).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의 자회사인 파마코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DN-A-0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파마코바이오가 개발 중인 DDN-A-0101은 다중표적 천연물 신약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한 바이오 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지속적인 전파(propagation)를 효과적으로 제한하고, 신경염증과 신경세포 사멸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반응성 성상세포(reactive astrocyte)와 이를 유도하는 활성화 미세아교세포(activated microglia)에 대한 강력한 억제효과를 보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신약후보물질은 동물 모델에서 알츠하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