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MSKCC)와 하버드 다나파버 암연구소(DFCI)와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 결과가 의학 학술지 Diseases (IF 3.0)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암성 통증 환자의 침 치료 활용 현황과 예측 요인을 분석한 첫 다기관 조사로, 통합종양학 치료 전략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내 6개 통합암센터(대전대 서울·대전·천안한방병원,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부산대 한방병원, 일산차병원)에서 암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0.6%가 암 통증 완화를 위해 침 치료를 사용했고, 통증이 심할수록 침 치료 이용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7일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성심관 2층 호흡기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매년 5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소개와 진통제 복용 관련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위로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각종 요법 강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역 내 12개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마련됐다.이 캠페인은 암으로 인한 통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리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통증 관련 OX 퀴즈, SNS 이벤트, 홍보물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호스피스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또한 병원 내에서도 23일부터 30일까지 환자,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행사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암성 통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김동호 원자력병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1층에서 ‘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2025년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병원을 찾은 내원객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암성통증이 단순한 불편이 아닌 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 통증관리 교육 안내, 암성통증 상담 부스 운영, 환자용 통증 조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도 홍보활동에 동참했다.또한
암환자의 비율이 입원환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고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합쳤다.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기업 올라운드닥터스(대표 곽성동), 비씨월드헬스케어(대표 홍성한)이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는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폐암 진단 시 환자들의 신체 기능 및 정서 기능을 면밀히 분석하면 환자 예후 예측과 치료성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 여창동 교수(호흡기내과)팀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129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폐암 생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팀은 진단 당시 모든 환자에게 유럽암학회에서 활용하고 있는 ‘암 환자 삶의 질 설문’을 진행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폐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다.설문 항목은 크게 5가지 기능 영역(▲신체 ▲역할 ▲정서 ▲인지 ▲사회)과 9가지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