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지난 1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모험의 유리병』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엄마와 가족이 겪는 감정과 일상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담아낸 이야기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와 자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길리어드는 이 책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행사 현장에서는 길리어드 임직원 자원봉사자
말기 암 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2021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임종에 대한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가족 간병인의 우울과 불안이 증가했으며 특히, 장례 절차, 장지 선정 등의 실질적인 준비 여부가 불안과 더 크게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병인의 정서적 고통이 삶의 질뿐만 아니라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