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청년층의 참여를 통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제대로,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예방 캠페인, 검진 활성화, 인식 개선 3가지로 나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응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두 가지로, 짧은 형식(숏폼)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8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전문가
부여군은 최근 매독을 비롯한 성매개감염병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성병 및 에이즈(HIV) 익명 검사를 보건소를 통해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독 환자는 2,786명으로 2014년(1,015명) 대비 2.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매독은 2024년부터 전수감시 대상인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서 보건 당국의 주의가 강화되고 있다.성매개감염병은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부여군보건소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 등 다양한 성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
서산시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오늘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40대 청년층이 802명을 차지해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산시는 에이즈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출 전 예방요법 지원사업과 HIV 진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노출 전 예방요법은 HIV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전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브라질 공공기관인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THE OSWALDO CRUZ FOUNDATION) 산하 면역생물학 기술연구소(이하 Bio-Manguinhos)와 610만 테스트 분량의 에이즈/매독(이하, HIV/Syphilis) 동시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젠바디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Bio-Manguinhos가 요구한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젠바디의 HIV/Syphilis 동시 진단키트는 전문가용으로, 측방유동신속검사(LFRT)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검사 결과를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과 별도의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12월 첫째 주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에이즈 예방 주간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불리는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인체로 침입해 면역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며 사람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질환이다. 여기서 HIV는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즉 HIV에 걸린 사람은 ‘HIV 감염인’이며 모두가 에이즈인 상태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의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3년 신규 HIV 감염자 수는 1005명이다. 이중 내국인은 749명이며 외국인이 256명이다. 특히 내국인 신규 감염자 수
크레오에스지(040350)는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H’의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시료의 생산 테스트를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임상용시료 생산과 임상시험 관련 사전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SAV001-H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크레오에스지는 올해 초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Naobios(나오바이오스)’와 SAV001-H 임상 시료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크레오에스지는 자체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으며, 나오바이오스는 크레오에스지의 배양법을 보유 시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후 추가로 최적화 조건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SAV001-H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
카이노스메드가 한 • 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위해 내한한 아프리카 대표단과 아프리카에 에이즈치료제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약처 담당자와 특정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여 아프리카 지역 내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번 미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의약품 등록 추진에 대하여 아프리카 개별국 식약처와 에이즈치료제 인허가 및 유통 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계획이다.오는 7일에는 2024 한 • 아프리카 정상회담 이후 1호 비즈니스 행사인 한 • 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DAY에도 참가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자사의 에이즈 치료제 경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2시 삼경교육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이하 제2차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2023년 시행되었으며, 그 성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과 시사점을 검토하는 2023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을 마련하였다.제2차 예방관리대책의 5대 전략은 ①신규 감염 예방, ②적극적 환자 발견, ③신속, 지속적인 치료, ④건강권 보장, ⑤
케이메디허브가 펩타이드형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Human immunodeficiency virus 1, 이하 HIV1) 저해제 유효물질(Hit)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HIV는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을 유발하며, AIDS는 2000년대 초까지 인간을 멸망시킬 질환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현재는 다수의 AIDS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치명적인 질환이라는 인식은 사라졌으나 완치 없이 지속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 투약의 불편함 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 (팀장 하정혜)은 HIV의 인체 세포로의 침입
카이노스메드는 'KM-023'이 포함된 두가지 제형의 에이즈치료제 모두 중국 의료보험 등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KM-023은 중국 내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사를 통해 Ainuovirine(ACC007)은 복합정, Ainuomiti(ACC008)은 단일정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중국 의료보험 등재에 이 두가지 약물제형 모두 승인을 받았다.Ainuovirine(ACC007), Ainuomiti(ACC008)는 급여 항목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비급여 적용보다 환자들에게 가격 부담이 적어지고 수입 약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처방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는 에이즈 신규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하였으나, Ainuomiti(ACC008)의 경우
카이노스메드는 자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중국에서 ACC008(상품명:Fubangde)로 개발되어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약품심사평가센터(CDE)에 의해 우선심사 대상 약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선정을 통해 이미 기존 다른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서 ACC008로의 전환치료로 조기 품목 허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 우선심사 대상 트랙 절차에 따르면, 품목허가를 위한 신청 접수일로부터 약 5개월 이내에 품목허가의 결과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로부터 ACC008로 전환치료가 가능해지면 전량 수입치료제에만 의존하던 장기 복용 환자들에도 처방이 가능해져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
지난해 에이즈(HIV/AIDS) 감염인은 1,066명이었으며 2019년 이후 동성 간에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이성 간의 접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감염인은 1,046명으로 2021년 975명보다 91명(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1,066명 중 984명(92.3%)이 남성으로 82명(7.7%)인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내국인 신규 감염인 중 조사에 응답한 582명 기준)은 577명(99.1%)였으며 이중 동성 간 접촉은 348명(60.3%)에 달했다.특히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부터 2018년까
카이노스메드가 기술 이전한 장수아이디의 중국 지역 에이즈치료제 상반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향후 로열티 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장수아이디의 에이즈치료제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반기 대비 317% 증가한 약 3,282만 위안(한화 약 61억)을 기록해 전년도 에이즈치료제 연간 매출 실적을 거의 달성했다.에이즈치료제 단일 복합정 ACC-008은 ACC-007에 이어 중국 건강보험에 등재될 예정으로 관련 약가 책정을 마쳤다. 건강보험 등재시 ACC-008의 처방율이 상승해 카이노스메드의 로열티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CC-007과 달리 ACC-008은 다른 약물 치료를 받던 환자들도 복용이 가능해 처방
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는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가 시장 확장을 목적으로 실시한 에이즈치료제 ACC008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하면서 글로벌 에이즈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카이노스메드는 이번에 완료한 중국 임상 3상은 길리어드의 젠보야와 1:1 로 비교한 중국 내 대규모 임상 연구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환자 또한 다른 치료제 복용 경험자로서 KM-023 으로의 약물 대체 가능성을 함께 증명했다고 덧붙였다.본 연구는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디탄병원(Beijing Ditan hospital affiliated with capital medical university)을 포함한 10개의 임상센터에서 757명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