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여성건강연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와 ‘비정상체중 여성 건강조사’ 데이터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2012년 시작된 여성건강연구사업은 가임기부터 임신·출산, 갱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주기 건강 연구를 지원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개방해 여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한국 간호사건강연구(KNHS)는 만 20~45세 여성 간호사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10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를 진행하며 생활 습관, 작업환경, 질병 이력 등이 건강과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번 공개 데이
보건복지부는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와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보건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준 교수팀(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영상의학과 이형남 교수,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종 교수, 천안 서울삼성의원 이상준 원장)이 최근 연구용 케이스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공동 연구자 등의 복수의 사용자가 프로젝트, 기관, 케이스 별 증례기록서를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입력을 마친 케이스의 경우에도 쉽게 수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인쇄된 설문지, 전산화된 설문지 등 기존의 데이터 수집 방법은 설문지가 발송된 후 문항 추가나 답변 수정이 어렵다. 특히 구
CSL시퀴러스(CSL Seqirus)가 자사의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및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공중 보건 보호 효과를 보여주는 미국의 실제 임상 현장 근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린 ‘ESWI(European Scientific Working Group on Influenza)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감 백신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RWE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미국의 19/20 인플루엔자 절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의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