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만들어져 배출되는 길인 요로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흔히 ‘몸 속에 생기는 돌’로 불리는 요로결석은 칼슘, 옥살산, 요산, 시스틴 등 소변에 포함된 성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뭉쳐 형성된다. 작은 결정을 이루던 물질이 차곡차곡 쌓이고 여기에 다른 무기질이 달라붙으면서 크기가 커지는데, 이 과정에서 요로를 자극해 상처와 염증,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옆구리 통증이다. 결석이 움직이는 위치에 따라 통증은 옆구리에서 하복부, 회음부까지 번질 수 있으며, 소변이 일시적으로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통과되면서 고통이 간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 환자 중 30% 정도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식습관, 기후 등의 영향을 받는데,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영양제를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비타민C는 항산화, 철의 흡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기능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런 이유로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하루에 1000㎎ 이상 섭취한다면 요로결석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는 한국 성인의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 100㎎을 10~30배 이상 넘어선 것으로, 일각에서는 과량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