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팀이 재발성 수막종의 유전체 변화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정밀 분석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재발 수막종에서 세포 증식과 COL6A3 유전자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COL6A3가 종양의 마지막 변화 단계에서 면역억제성 대식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재발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밝혀냈다.수막종은 전체 뇌종양의 약 30%를 차지하며 대부분 양성이나, 고등급과 재발성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다. 이번 연구는 국내 환자의 원발암과 재발암을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으로 비교한 드문 사례다.110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OL6A3 발현이 높은 환자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고 간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그런 과정이 지속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따라서 지방간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정확히 판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검사로는 이를 명확하게 구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지방간의 진행 및 악화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한상영 센텀종합병원 간센터 센터장은 임상연구 책임자로서 서울대, 국립암센터, 숙명여대, 동아대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방간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나타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미국 뉴멕시코주 최대 규모인 뉴멕시코대 보건과학센터(UNMHSC, The University New Mexico Health Sciences Center)가 주관한 유전자 분석패널 및 분석서비스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뉴멕시코대 보건과학센터에서 폐렴, 독감, 코로나 등 주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특정 유전자를 식별하고 이에 적합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것으로, 숏리스트에 오른 타깃시퀀싱 서비스업체 4개사 가운데 셀레믹스를 최종 공급자로 선정했다. 계약금액은 7만1200달러며, 이는 미국 입찰시장에서 셀레믹스 제품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첫 성과로 오랜 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