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424870)가 16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6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에서 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조756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또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97.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다.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IMC-002’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기술이전돼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내달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단 타깃 및 적응증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는 신규 면역관문 타깃 이중항체를 제작하여 고형암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활성을 크게 증진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부 암 환자에서 PD-(L)1 항체가 T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극적인 항암 효능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고형암 환자는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활성이 크게 떨어져 있고, T세포의 침투도 낮아 PD-(L)1 항체에 반응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종양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