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과 조리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 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복통, 구토, 미열,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는 수양성부터 혈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5~7일 이내
안양시보건소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전국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에서도 올해 현재까지 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물, 사람 간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및 설사(수양성 또는 혈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5~7일 내에 호전되지만 심할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심각한 합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