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재난사고 발생 대비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공공기관 폭탄 테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각 부서 재난대책 요원들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했다. 이어 응급, 비응급, 긴급 등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세분화해 실전과 같은 신속한 응급처치를 수행했다. 훈련 종료 후 진행된 평가회의에서는 부서별 역할 수행에 대한 심층 분석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