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지난 27일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고혈압 건강강좌에서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크다며, 고혈압 환자도 혈압을 80~120mmHg 정상 범위로 꾸준히 유지하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 복용을 멈추면 혈압이 다시 상승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날 강의에는 약 15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대국민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전국 보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50대 김씨는 최근 들어 아침에 어지럽고 메스꺼움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높은 기온에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뜻 밖에도 그에게 저혈압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평소 혈압이 높아지는 것만 걱정하고 관리했던 김씨는 깜짝 놀랐다.김씨처럼 정상혈압 혹은 약간의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한여름에는 되려 저혈압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더위로 인해 땀이 배출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여름철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저혈압인지 모르고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자칫 낙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질...
주부 A씨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고혈압을 오래 앓았던 이유로 평소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혈압을 측정해 정상 범위 내로 꾸준히 혈압을 관리하고 있었다. 얼마 전 아이가 아파서 인근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혈압을 측정했더니 혈압이 높게 나타나 걱정이 앞섰다. A씨는 집에 비치해 둔 혈압계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고민하며 내과 진료를 보았고 혈압은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백의고혈압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백의고혈압은 혈압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이 가정 등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혈압을 측정했을 때 정상 혈압이 나오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이 있는 환경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혈압을 측정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