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류장에서는 약 40여 마리의 토종닭이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항원 검출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항원이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즉각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초동대응팀은 현재 해당 계류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며,
인트론바이오는 Real-Time RT-PCR 기반의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하는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이하 AI)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AI 바이러스는 H5·H7·H9형이다. 이 질병은 높은 전염성과 급속한 전파가 특징이다. 특히 고병원성의 H5, H7형은 닭에 감염 시 90%에서 100%의 치사율에 달하고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인트론바이오는 H5·H7·H9 동시검출이 가능한 Real-Time RT-PCR 기반의 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인트론바이오는 내부 분석시험을 통해 제품성능을 확인했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고 정부의 AI예찰 활동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해 임상시험 진행과 품목허가를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은 모든 유형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용 면역 항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염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특정 지역 및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451만마리의 조류가 살처분된 바 있다.최근에는 오리고기로 제조된 생식 고양이 사료 제품에서 H5N1형(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