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대상 469가구를 선정하고 총 36억 3천만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비용의 최대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공사 항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개선 등 내부 성능 보강과 함께, 침수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다. 이 외에도 노약자 편의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도 포함된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469건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