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 Centralized Laboratory Network)’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의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지정 이후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총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따른 신속한 분석이 가능해졌고,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