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이 투자한 울트라사이트의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 솔루션이 셀바스헬스케어와 합작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에서 디지털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이스라엘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 실시간 가이드를 받아 정확한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실, 원격진료, 농어촌 의료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울트라사이트는 메이요 클리닉, 와이즈만 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알고리즘의 정밀도와 임상 신뢰성을 강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Revvity, Inc., NYSE: RVTY)의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uto-Pure 2400(AP2400)’이 지난달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uto-Pure 2400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는 달리 환자 혈액샘플에서 PBMC를 분리해 세포수 측정을 위한 희석, 표준화 작업, 그리고 시약 및 검체 분주까지 최대 24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과정에 필요한 수동 조작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레비티 코리아는 현재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JW메디칼(067290)은 지난 24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와 부인과 프로브 ‘C41B’를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생식의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산부인과와 난임 치료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JW메디칼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와 난임 시술에 특화된 부인과 프로브 ‘C41B’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줄이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
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백신(CMO) 및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다행히 화장품 등의 호조로 4분기에는 플러스 전환을 이룬 것이 낙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6.4%), 의약품 76억 달러(-6.5%),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나타났다.의약품, 백신 등 수출 감소로 6.5% 줄어 ... 바이오의약품은 호조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이하 삼성)는 11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 참가해 PCD 및 AI 솔루션 기반 고효율 영상진단 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영상의학 분야 학회인 RSNA에 참가해 꾸준히 신기술을 발표했다. 올해 전시를 통해서는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 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를 선보인다.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CT 기술인 PCD는, 섬광체를 사용한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 정식 허가받지 않은 진단기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예방법상 감염병 병원체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는 진단 시약이나 키트를 사용한다. 그런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진단기기 개발 및 생산 용역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질병관리청이 식약처 허가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문제작 또는 연구용역 형태로 17개 업체에서 3.5만 회분 23.7억원어치 진단기기를 만들어 검사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