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김양은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 허리 휘어짐을 느꼈지만, 뚜렷한 불편함이 없어 치료를 미뤄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세 불균형이 심해지고 허리 통증까지 겹치며 병원을 찾았고, 검진 결과 척추가 65도 이상 휜 고도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받았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측만증 중 대부분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다.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면서 동시에 회전하는 특징이 있으며, 유전적 요인이나 신경학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정준 국제바로병원 병원장은 "김양의 경우 척추 변형이 흉추 4번부터 요추 1번까지 10개 마디에 걸쳐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척추유합술과 후방
여름방학은 학업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에 좋은 시기다. 이 시기에는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키와 체중이 빠르게 증가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외관상의 변화가 없어 부모가 놓치기 쉬우므로, 어깨 높이 차이, 등 라인의 비대칭, 옷이 자주 돌아가는 등의 작은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며 회전 변형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X-ray 상 측만 각도가 40도 미만일 경우 슈로스 운동치료, 도수치료, 로봇재활,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 치료로 진행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성장기라면 정기
안성시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해 진행되며, 시진 평가, 측만 각도 측정, 방사선 촬영, 정밀 판독 등 정규화된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확인된 학생에게는 개별 교육 및 상급 병원 치료 연계, 1년 후 재검진 등의 후속 조치도 함께 제공된다.검진은 전년도 유소견자 포함 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 28일 기준 608명이 검진을 마쳤고, 이 중 30명(4.9%)이 유소견자로 판정
겨울방학이 한창이다. 보통 우리나라 초중고 겨울방학은 12월 중순이나 말부터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의 자세와 성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신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 건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척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일상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척추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질환에는 뼈의 정렬이 C자 또는 S자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 있다. 정상적인 형태라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자형으로 곧게 뻗어 있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부드러운 만곡을 갖고 있어야 하는 척추가 외부 자극에 의해 휘어지거나 회전되는 등의 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이들의 척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부모와 교육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어져 C자 또는 S자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이는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상태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곧게 뻗지 않고 좌우로 휘어진 것이 특징이다. 척추측만증은 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9만4845명 가운데 41.6%(3만9482명)가 10대(10~19세)로 가장 많았다. 일부는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깊게 관찰하지 않아 미처 치료되지 못하고 뒤늦게 성인기에 발견되기도 한다.어깨높이 다르고 한쪽 등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아우리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척추는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요추, 천추, 미추 등 33개의 뼈로 구성된다.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1자, 측면에서 봤을 땐 완만
대한결핵협회는 척추측만증 환자 중 41%에 달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60,600명 검사를 목표로 한 ‘2024년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 치료 환자 중 10대 청소년 비율은 4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작 척추측만증 자체는 통증이 거의 없고 외형적인 척추 변형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낮다.척추측만증은 심할 경우, 심폐 기능 이상, 집중력 및 성장 장애 등 건강 및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골격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11~17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예방률과 치료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협회 본부
청소년에서 척추 경추 질환이 늘고 있다.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압도적이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휴식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시기 흔한 경척추질환으로는 거북목신드롬, 목디스크, 허리디스트 등이지만, 아예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도 청소년기에 잘 발생하는 척추질환이다. 성장기 청소년은 성인보다 뼈가 유연해 자세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통증 등의 자각증상이 없고, 증상이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어려워 조기에 발견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About, 척추측만증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는 증상이다. 일반적으
현대 사회에 들어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회 생활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사무직이 증가하고 외부 활동보다 집에서 TV나 컴퓨터를 보며 오랫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척추 변형 질환 중 하나인 척추측만증은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척추의 중앙축이 한쪽 방향으로 굽거나 치우친 것을 지칭한다. 이때 단순히 옆으로만 휜 것이 아니라 척추 체의 회전 변형도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 변형이 일어난다.일반적으로 키가 빠르게 자라는 성장기에 척추측만증을 겪을 경우 척추가 휘어지는 각도의 변화가 빨라지고 만곡이 더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