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근육 감소 정도가 수술을 포함한 국소치료 결정에 중요한 변수이고, 근육 감소가 크면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유정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민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지수변화(ΔSMI)와 췌장암 표지자(CA 19-9)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9.4)’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 현대 의학에서도 가장 난제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수술과 항암요법의 발전으로 암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췌장암에 있어 전통 한약재인 옻나무 즉, 건칠 추출물이 안전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국내 의대-한의대 공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지난 3일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 따르면 본원 한방내과 연구팀(윤성우 교수, 진하윤 연구원)과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주광로 교수, 박남영 교수)은 수술이 불가해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와 신규 면역항암제를 함께 사용하여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을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과제에 선정됐다.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에 암 항원을 인식시키고,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하여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연구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책임 연구자: 원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