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410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맞춰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기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구강검진은 관내 44개 지정 치과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는 문진 및 기본 검사, 구강 위생 검사, 칫솔질 및 치실질 교육, 바른 식습관 지도, 불소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 △전문가 구강 위생 관리 및 불소도포, 필요시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
정부가 실시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전체 참여율이 2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아동치과주치의사업과 비교해봤을 때, 정부의 시범사업은 본인부담금 10%가 발생하고 치료지원이 없어서 오히려 접근성이 지자체보다 떨어진다는 분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건강보험공단 표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구강건강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예방위주의 치과주치의 사업의 취지와 다르게 정부의 시범사업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표본DB에서 보이는 소득분위 분포보다 실제 참여자 분포에서 고소득 계층에서의 사업참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지역의 사례(광주광역
격투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 씨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모델로 나선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슬로건과 함께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홍보 영상을 1일 공개했다.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을 3년 동안 6개월마다 방문하여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교육·예방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광주·세종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홍보 영상은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한 아동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유쾌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강한 인상과 상반되게 긴장한 표정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