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은 카타르 의료기기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자사의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포함한 주요 제품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2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다.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miLab™ CER을 비롯해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말라리아 진단기기 miLab™ MAL 등 전체 제품 라인업을 카타르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miLab CER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계약이 이뤄져, 기술력과 시장 기대를 입증했다.임찬양 대표는 “카타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중동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카타르 공공·민간 의료시장 진출의
대웅제약의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카타르에 출시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로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이어 걸프만 연안국 3개국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카타르는 1인당 GDP 약 8만 달러의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미용성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나보타의 우수성과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나보리프트는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사해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이다. 현지 의료진들은 나보타의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