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은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자체 AI 플랫폼으로 발굴한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SH1010337’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EADV는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피부과 학술행사다. 샤페론은 이번 발표에서 SH1010337의 작용기전, 인간 모발 기반 발모 촉진 실험, 그리고 동물 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SH1010337은 샤페론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EN’을 통해 개발된 GPCR19 표적 국소치료제다. 기존 염증 억제 중심 접근과 달리, 면역 균형 회복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기반으로 장기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모유두유사세포(dADSCs)를 활용한 탈모치료제의 비임상시험에서 발모 촉진 효과와 초기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지난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 진행한 비임상시험은 면역결핍 마우스 피부에 세포를 단회 주입 후 3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모발 성장과 모낭 수가 자연 유래 모유두세포보다 더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체중 변화나 이상 반응 없이 안전성도 확보됐다.프롬바이오는 현재 일반독성, 종양원성, 체내분포 시험 등 추가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1년 내 식약처에 IND 신청할 계획이
동아제약이 18일,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는 2018년 22만 5000명에서 2022년 24만 8000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탈모는 스트레스, 유전,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 성분을 주원료로 한다. 미녹시딜은 두피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생성을 촉진한다.특히, 폼 타입으로 제작돼 두피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조밀한 밀도로 유지력이 뛰어나 여름철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액체나 겔 대비 모발 뭉침과 떡짐 현
JW중외제약은 탈모치료제 ‘모나스타 정’의 30정 포장 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모나스타 정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 탈모 진행을 늦추고 개선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 및 판매까지 직접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 복용이 필요한 탈모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30정 포장 제품 추가는 기존 90정 포장(3개월 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료 현장에서 1개월 처방 시 복약 지도 및 조제의 편의성을 고려
프롬바이오는 인체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비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르면 3월말경에 효능성시험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2024년 상업혁신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패키지 지원 서비스) 바이오 부문에 선정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줄기세포기반 약효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탈모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인 원특허를 바탕으로 수용화 매스틱 검(Mastic gum) 단독 및
JW신약은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두타모아 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된 정제 제형으로, 복용 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발휘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리뉴얼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
면역 혁신신약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은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에 성공해 상업적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자체 시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100배 이상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임상연구에서 원형탈모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샤페론은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개최되는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원형탈모 분야의 저명한 ‘KOL(Key Opinion Leader)’들과 중개연구에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원형탈모 환자의 조직을 마우스에 이식해 효능을 평가하는 소규모전임상 시험도 논의할
한국GSK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국내 허가 15주년을 기념하는 ‘LEAD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EAD는 ‘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의 줄임말로 한국인에서 확인된 아보다트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국내 탈모 치료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한국GSK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에서 9월 2일과 9일 두 차례 진행됐으며 이어 부산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LEAD 심포지엄은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자사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 를 활용해 실시한 2021년 약물재창출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건선, 아토피 피부염,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3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약물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3천여 종의 알려진 물질들을 대상으로 523종의 단백질과의 결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54개 화합물-신규대상 단백질 조합을 확인했다. 이 중 일부 후보물질에 대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하여 건선, 아토피 피부염, 원형탈모와의 연관성을 확인했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회사는 특허 출원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라이센스 아웃)을 목표로 내년 1월 JP모건 헬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이봉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형탈모치료제 NXC736의 임상2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NXC736은 스핑고신-1-포스페이트 수용체 1&4를 표적으로 하는 선택적 길항체로서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완료한 임상1상시험을 바탕으로 원형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을 승인받았다.원형탈모증은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에 침투한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함으로써 탈모를 유발하여 발병한다. 심한 경우 두피 모발 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수염 등 전신 모발이 탈락하는 전신탈모증으로도 진행될
무진메디(대표이사 윤태종)가 애드파마와 두피에 직접 도포 가능한 남성형 탈모치료제(가칭 HUTERA) 사업협력 및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무진메디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첨단 의약품 치료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현재 회사는 암치료제, 단백질치료제, 탈모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우선적으로 외용제 남성형 탈모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환원 효소와 결합해 생성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가 모낭세포를 파괴하며 진행되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