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한국얀센은 자사의 이중작용 IL-23 억제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식약처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모두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두 질환에 모두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IL-23 억제제가 됐다.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IL-23)의 p19 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IL-23을 생성하는 CD64+ 면역세포까지 직접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에 막아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크론병 적응증은 GALAXI 2·3상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스텔라라®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