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기상 관측 117년 역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했다. 수도권 지역은 최대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도로와 보행로가 얼음장으로 변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이 차질을 빚고, 차량 추돌 사고와 보행자 낙상이 연이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기후 변화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이동 대비책을 당부했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제설 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얼어붙는 상황이 발생했다.눈길과 빙판길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겨울철 대표적인 안전사고로 꼽힌다. 겨울철 낙상 사고 중 약 70%가 골절로 이어지며, 주로 다리, 허리